2020 · 한지에 채색 · 55 × 46 cm
반복되는 전통 문양과 짙은 푸른 공간 사이에 분홍빛 연꽃이 또렷하게 자리한다. 작은 종과 한 송이 꽃은 넓은 화면 속에서 크지 않은 존재지만 오히려 고요한 집중을 만들어낸다. 마음속에 품은 바람이 요란한 외침이 아니라 오래 간직하고 기다리는 조용한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