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 한지에 채색 · 89.5 × 72.5 cm
낡은 나무 기둥과 장승, 돌로 된 얼굴들이 푸른 공간 속에 함께 서 있다. 서로 다른 시간의 흔적을 지닌 형상들이 한곳에 모이면서 누군가의 길과 삶을 오래 지켜 온 존재들처럼 다가온다. 거칠고 투박한 모습 안에 담긴 든든함과 오래된 수호의 정서를 화면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