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장생

2019 · 한지에 채색 · 72.7 × 60.6 cm

산과 물, 해와 학, 사슴을 비롯한 여러 자연의 이미지가 화면을 둘러싸고 중앙의 전통 조형물과 마주한다. 서로 다른 대상들이 한 화면 안에서 이어지며 삶의 지속과 자연의 긴 시간을 떠올리게 한다. 오래 살아남는 것에 대한 바람을 단순한 욕망이 아니라 자연과 더불어 이어지는 생명의 흐름으로 바라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