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한지에 채색 · 72.7 × 60.6 cm
두 마리의 새가 풍성한 초록 잎을 배경으로 서로에게 몸을 기울이고 있다. 닮은 듯 조금씩 다른 두 존재가 같은 공간을 나누며 만들어내는 부드러운 관계에 시선을 두었다. 동행은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뿐 아니라 서로의 속도와 거리를 받아들이며 함께 머무는 일이라는 생각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