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 한지에 채색 · 90 × 72 cm
낡은 벽과 지붕 아래 작은 들꽃들이 소박하게 피어 있다. 화려하지 않은 공간과 낮게 자리한 꽃의 대비는 오래 바라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운 풍경을 다시 보게 한다. 마음 한구석에 오래 남아 있는 장면처럼, 크지 않아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소중한 기억을 담았다.